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22-03-23 1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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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데이터 결합·활용 아이디어 및 사업모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전KDN은 23일 대국민 데이터 결합·활용 아이디어 및 사업모델 공모전을 열어 최종 수상작 8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결합과 활용 아이디어 △수익창출 및 사업성에 우선을 둔 사업모델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부문 수상작은 △전력사용량을 산입한 젠트리피케이션 지수 산출 △전자제품 통합관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을 포함한 4개 작품이다.
사업모델 부문 수상작은 △마이데이터를 적용한 에너지데이터 My Energy-Log 서비스 개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Farm + Commerce + Energy 농업 플랫폼 구축 등 4개 작품이다.
특히 사업모델 부문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마이데이터를 적용한 에너지데이터 My Energy-Log 서비스 개발’은 2022년도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사업 우대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1월12일까지 진행된 공모 접수에서는 아이디어 부문 31점, 사업모델 부문 8점 등 모두 39점이 제출됐다.
한전KDN은 접수된 공모작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고 수상작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우선적인 목적이 있었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더해 실제 기술개발 사업으로까지 연계함으로써 데이터 활용 관련 일자리 창출과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및 사업모델 부문 선정작 등 자세한 내용은 한전KDN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