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째 올랐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4~1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2.8원 오른 리터당 1994.4원으로 집계됐다.
▲ 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4~1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2.8원 오른 리터당 1994.4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92.5원 상승한 리터당 1902.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150원 오른 2099.1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4.7원 높았다.
광주 휘발유 가격은 1964.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119.5원 상승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평균 2005.5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954.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8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02.56원으로 전날보다 0.86원 내렸다.
3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17.1달러 하락한 배럴당 103.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협상 진전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