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자산운용이 아태지역 기관사업 대표 및 일본법인 사장에 히로유키 시미즈 전 모건스탠리 사모크레딧 및 사모투자(PE) 부문 글로벌 공동 대표를 선임했다.

블랙록 자산운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관사업 대표로 히로유키 시미즈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랙록자산운용, 아태지역 기관사업 대표에 히로유키 시미즈 선임

▲ 히로유키 시미즈 블랙록자산운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관사업 신임대표. <블랙록자산운용>


시미즈 신임 대표는 이사회 승인에 따라 블랙록 일본 법인의 사장 역할도 맡게 된다. 시미즈 대표는 올해 2분기에 블랙록에 합류한다.

시미즈 대표는 홍콩에 거점을 두고 기관고객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솔루션 제공을 총괄하게 된다. 

또 블랙록 일본 사장직을 맡아 블랙록 일본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인 히로유키 아리타를 지원하며 현지 기관고객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시미즈 대표는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사업부문의 사모크레딧 및 사모투자(PE) 부문 글로벌 공동 대표와 일본과 한국 대표를 지냈다. 

이전에는 KKR 캐피털 마켓 일본 CEO로 재직하며 자금모집 및 조달 업무를 이끌었다. 골드만삭스 일본에서 15년 동안 재직하며 스페셜시츄에이션스그룹, 크레딧 및 대체투자 부문에서 상품 판매를 담당했고 이후 금융기관그룹에서 파생상품 영업업무를 담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