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회장로 복귀한 윤동한 한국콜마 창업주가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에서도 회장에 올랐다.

28일 콜마비앤에이치가 공시한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윤동한 회장은 26일 미등기임원 회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단독] 한국콜마 복귀한 윤동한, 콜마비앤에이치 회장도 맡아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홀딩스가 지분 44.44%를 가진 건강기능식품기업이다. 윤 회장 지분은 1.97%다.

윤 회장은 2019년 상반기까지 콜마비앤에이치에서 사내이사로 일했다. 당시 ‘막말 영상 논란’으로 한국콜마 회장에서 내려오면서 콜마비앤에이치 이사에서도 물러났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콜마홀딩스 미등기임원으로 복귀했다.

한국콜마그룹 관계자는 “윤 회장은 창업주이자 그룹의 회장으로서 계열사 전반의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국 등 글로벌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