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롯데그룹 유통 및 식품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3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전날보다 2.07%(3천 원) 빠진 14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롯데그룹주 하락 많아, 롯데칠성음료 2% 내리고 롯데푸드 1%대 올라

▲ 롯데칠성음료 로고.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11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가 10억 원 남짓을, 외국인투자자가 약 3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롯데쇼핑 주가는 1.85%(2천 원) 내린 10만6천 원에,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1.76%(500원) 하락한 2만78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롯데지주 우선주 주가는 1.34%(700원) 밀린 5만1500원에, 롯데지주 주가는 1.18%(400원) 낮아진 3만3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롯데제과 주가는 0.39%(500원) 떨어진 12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롯데푸드 주가는 1.04%(4천 원) 상승한 38만7천 원에, 롯데칠성음료 우선주 주가는 7만1700원으로 제자리에서 각각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