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황일문, 삼성카드와 SK렌터카 손잡고 제휴카드 내놓기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오른쪽)와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렌터카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SK렌터카 이용시 할부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삼성카드는 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렌터카 본사에서 김대환 대표이사와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카드와 SK렌터카는 SK렌터카 이용고객을 위한 ‘SK렌터카 삼성카드’를 출시하고 차량 구매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SK렌터카에서 신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할 때 보증금을 24개월 또는 36개월에 나눠 내는 게 가능하다. 

또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렌터카 대여료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두 회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