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세계 눈의날 맞아 의료 취약지에 무료 눈 검진 지원

▲ LG디스플레이가 의료 취약지에 무료로 눈검진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안과 전문의가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서 미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가 의료 취약지에서 무료로 눈 검진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연말까지 의료시설이 취약한 지역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료검사 지역은 경북 영양군, 구미시 선산읍, 충북 청양군 등 소아안과가 없는 10개 곳이다. 해당 지역에 위치한 보건소 및 어린이집 등에서 안과 전문의가 미취학 아동의 눈을 검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시력, 안압, 굴절 검사를 포함한 눈 정밀 검진을 무료로 시행한다. 사시, 선천성 백내장 등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는 수술비를 전액 지원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08년 3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식을 맺은 뒤 14년 동안 다양한 눈 건강지원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무의촌(의사 및 의료 시설이 없는 지역) 주민 4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시행하고 전국 초등학교 300여 곳의 학생들 약 5만 명에게 올바른 눈 관리습관 형성을 위한 ‘초롱이 눈 건강교실’을 진행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