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게임 '쿠키런:킹덤'의 중국 퍼블리셔(게임 유통·서비스사)를 선정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 장중 뛰어, '쿠키런:킹덤' 중국 진출 가능성 

▲ 데브시스터즈 로고.


16일 오후 2시25분 기준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날보다 8.86%(1만900원) 오른 1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14일 모바일게임 '쿠키런:킹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킹덤의 중국 퍼블리셔를 선정한 데 따라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퍼블리싱 계약의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내용 및 주요 계약조건의 공시를 유보한다"면서도 "다만 이번 계약은 계약금액이 최근 사업연도인 2020년 매출의 10% 이상으로 수시공시 사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이 약 705억 원인 점을 놓고 보면 이번 계약규모는 7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최근 중국 정부가 게임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판호(판매허가) 발급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시선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