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 목표주가 높아져, "첨단소재 강화하고 에너지 자회사 실적도 늘어"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9-16 09:2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그룹의 첨단소재사업이 강화되고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에너지 자회사의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SK 목표주가 높아져, "첨단소재 강화하고 에너지 자회사 실적도 늘어"
최태원 SK그룹 대표이사 회장.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SK 목표주가를 32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SK 주가는 27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는 15일 첨단소재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그룹 차원의 사업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액화천연가스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SK는 2021년 1분기부터 확인된 자회사 SKE&S의 실적 개선 등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SKE&S는 경쟁사들과 비교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가스공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를 도입하여 아시아 지역 가격으로부터 영향을 크게 받는 경쟁사들과 달리 SKE&S는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등에서 액화천연가스를 직도입한다”며 “미국 액화천연가스 가격과 아시아 가격의 격차가 확대돼 SKE&S 원가 경쟁력이 개선되었고 이는 생산량 증대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첨단소재사업 설명회에서 2025년까지 반도체소재에 2조7천억 원, 전력-화합물 반도체에 1조 원, 배터리소재에 2조4천억 원 등 투자를 집행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SK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5조8770억 원, 영업이익 4조26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