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이 정부의 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 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상용화 역분화줄기세포 유래 심실 심근세포 생산기술 개발 및 제품화’ 과제를 수행한다고 6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 정부 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 과제 21억 규모 수행

▲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시험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와 치료기술을 확보하는 게 목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정부 과제 수행기업에 선정돼 2025년 12월까지 모두 21억46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원받은 연구비로 상용화 역분화줄기세포 은행 구축, 심실 심근세포 생산 기술 개발, 심실 심근세포 제품화 연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온 상용화 세포 은행 구축 및 심부전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심실 심근세포 생산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로써 글로벌 약물 심장독성 평가 플랫폼 및 심부전 세포치료제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