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기아 주가는 30일 전날보다 3.13%(2700원) 내린 8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약세, 기아 3%대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2%대 하락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2.99%(6천 원) 하락한 19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2.61%)과 현대모비스(-2.38%) 주가도 2% 이상 내렸다.

현대차와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각각 1.80%(4천 원)와 1.54%(2천 원) 내린 21만8천 원과 12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노션(-1.44%)과 현대차증권(-1.16%) 주가는 1% 이상 내렸다.

현대건설(-0.36%) 주가도 소폭 내리면서 30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9곳의 주가가 내렸다.

코스피의 전반적 하락이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40.33(1.24%) 내린 3202.3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현대위아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로템과 현대제철 주가는 올랐다.

현대로템 주가는 2.47%(600원) 오른 2만485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제철 주가는 1.12%(600원) 상승한 5만4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