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26일 직전 거래일인 23일보다 2.86%(8천 원) 내린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증권 주가는 2.67%(350원) 하락한 1만2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2.51%)과 현대건설(-2.35%) 주가도 2% 이상 내렸다.
이노션 주가는 1.43%(900원) 하락한 6만1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기아(-0.58%)와 현대제철(-0.57%), 현대차(-0.44%) 주가도 소폭 내리면서 26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8곳의 주가가 하락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동일한 2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올랐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3.00%(6천 원) 상승한 20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넘어선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위아 주가는 1.80%(1700원) 오른 9만6200원,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0.81%(1천 원) 상승한 12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