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시자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7월 3주차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0.3%, 이 지사는 25.4%의 응답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윤석열 30.3% 이재명 25.4% 이낙연 19.3%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두 사람의 격차는 4.9%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지난주 조사(7월12일 발표)와 비교해 윤 전 총장은 0.4%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1.5%포인트 하락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19.3%로 집계됐다.

이 전 대표는 6월 4주차 조사에서 11.5%의 응답을 받았는데 3주 연속 오르며 20%대에 근접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격차도 6월 4주차 16.9%포인트에서 이번 주 6.1%포인트로 좁혀졌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오른 5.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0.8%포인트 내린 3.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16~17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