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행, 가상화폐거래소의 자금세탁위험 평가방안 마련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5-20 16:3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들이 가상화폐거래소의 자금세탁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5월 초 가상화폐거래소 자금세탁위험 평가방안을 시중은행에 내려보냈고 최근 실무회의에서 적용방법 등을 논의했다.
 
은행, 가상화폐거래소의 자금세탁위험 평가방안 마련
▲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5월 초 가상화폐거래소 자금세탁위험 평가 방안을 시중은행에 내려보냈고 최근 실무회의에서 실제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3월부터 시행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에게 자금세탁 방지의무를 부여하고 반드시 은행으로부터 고객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계좌를 받아 영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은행이 가상화폐거래소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발급 신청을 받으면 해당 거래소의 위험도·안전성·사업모델 등에 관한 종합적 평가결과를 토대로 실명 입출금계좌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금융당국이 필수적 평가요소, 절차 등 최소한의 지침을 주지 않자 은행연합회와 은행들은 최근 수 개월 동안 외부 컨설팅 용역을 받아 '공통 평가 지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은 실명계좌 발급을 결정하기 위해 법적 요건 10개 항목과 기타 요건 6개 항목을 포함한 필수 요건을 문서, 인터뷰, 실사 등을 통해 점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방안은 강제성이 없는 은행권 내부의 검토방안으로 상세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