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노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3일 유급휴가 요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5-12 11:3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삼성전자 노조)이 ‘백신휴가’를 요구했다.

12일 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삼성전자 직원 전원에 유급휴가 3일을 부여하는 백신 접종휴가 기준을 수립해달라고 11일 회사에 공문을 보냈다.
 
삼성전자 노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3일 유급휴가 요구
▲ 삼성전자 로고.

노조는 공문을 통해 백신 접종자에 접종 당일과 근무일 기준 2일을 합쳐 3일의 유급휴가를 줄 것을 요구했다.

백신휴가를 부여할 때 이상반응과 관련한 의료진 소견서 등 증빙서류의 제출을 요구하지 말라는 내용도 공문에 담았다.

삼성전자도 백신휴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노조는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기업에 유급휴가 부여를 권고했다”며 “삼성전자 직원들도 조만간 본격적으로 접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백신휴가의 기준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4월 정부는 고령자와 사회복지시설 직원 등 일반인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접종 뒤 이상 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를 위한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다.

정부는 이상 반응 접종자가 의사 소견서 없이 접종 뒤 최대 2일의 병가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이 제도를 따라달라고 권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