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연세대학교, 네이버와 함께 ‘연세대학교 전용 스마트캠퍼스 공동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4월 네이버와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연세대학교 전용 스마트캠퍼스 구축이 첫 번째 공동사업이다.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학교 전용 간편결제 ‘연세페이’ 서비스 △연세대학교 전용 디지털 화폐 ‘연세코인’ 개발 △우리은행과 네이버 자체 인증서를 통한 학생·교직원 온라인 인증서비스 △강의와 조별 과제물 협업·공유 △실시간 퀴즈, 스케줄 관리 서비스 △인공지능 및 교육 빅데이터에 기반한 블렌딩 교육 및 학습 솔루션의 공동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연세페이는 학생 및 임직원이 학교와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서비스로 간편송금과 더치페이 등 금융기능을 탑재한 통합결제 플랫폼 형식으로 구축한다.
연세대학교 전용 디지털화폐인 연세코인은 강의출결, 교내시설 이용 등 학교활동 참여도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멤버십포인트로 누적된 포인트는 교내시설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연세대학교 전용 스마트캠퍼스는 금융, 플랫폼, 교육 분야가 공동 구축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융합해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