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박정호 SK텔레콤에서 작년 73억 받아, 2019년보다 28억 늘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3-17 17:1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보수로 73억8천만 원을 받았다.

17일 SK텔레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해 급여 17억 원, 상여 56억7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등 모두 73억8천만 원을 수령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SK텔레콤에서 작년 73억 받아, 2019년보다 28억 늘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겸 SK하이닉스 부회장.

2019년보다 28억4900만 원이 늘었다. SK텔레콤과 카카오의 지분교환으로 수익을 낸 것에 관한 일회성 상여금 21억900만 원을 받은 덕분이다.

SK텔레콤은 “박 사장이 SK텔레콤 대표이사로 ICT 계열사들의 성장을 이끌었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장으로 SK텔레콤 및 투자회사의 글로벌 사업기회를 발굴했다”고 평가했다.

박 사장의 상여에는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으로 업무성과와 카카오와 협력관계를 성사시킨 점 등이 고려됐다.

SK텔레콤은 “박 사장이 SK하이닉스 이사회의장으로 대형 글로벌 인수합병을 통해 SK하이닉스의 낸드 경쟁력을 퀀텀점프시킬 토대를 마련했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협력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도 확대했다”며 “이밖에도 카카오와 협력관계 구축 및 전략적 투자를 통해 1년 만에 183%의 탁월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19년 11월 3천억 원 규모의 지분교환을 통해 카카오 지분 2.5%를 확보했다. 2020년 12월31일 기준 SK텔레콤이 보유한 카카오 지분은 8481억 원으로 평가차익이 5481억 원에 이른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 대표는 2020년 보수로 22억29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5억4천만 원, 상여 16억6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100만 원 등이다.

SK텔레콤 직원의 2020년 평균급여는 1억2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과 비교해 4.3%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