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놓고 반대여론 60.4%로 압도적, 찬성 24% 그쳐

▲ 공매도 재개 찬반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공매도 재개를 놓고 반대여론이 크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공개도 재개를 ‘반대한다’는 응답이 60.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4.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5%였다.

특히 20대에서 반대하는 응답이 크게 높았다.

20대 응답자 가운데 반대는 77.1%에 이르렀다. 찬성은 12.8%에 그쳤다.

30대에서는 찬성 33.9%, 반대 45.4%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더라도 중도(65.2%), 보수(60.4%), 진보(56.5%)에서 모두 반대의견이 더 많았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64.7%)에서 반대 응답비율이 크게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57.3%)에서도 반대의견이 찬성의견을 웃돌았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32.6%, 반대 49.4%였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1월29일 실시됐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