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창업 초기의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KB금융그룹은 혁신 금융서비스 확산에 함께 도전할 스타트업 'KB스타터스'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업 6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KB금융그룹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 웹사이트를 통해 2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KB금융 KB스타터스 참여기업 공모, "윤종규 의지로 스타트업 지원"

▲ KB금융그룹은 혁신 금융서비스 확산에 함께 도전할 스타트업 'KB스타터스'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 KB금융그룹 >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를 대상으로 전사적 차원의 실효성 높은 투자와 제휴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 창출과 스타트업의 본질 가치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KB스타터스는 111개에 이르며 업무제휴 174건, 투자 유치규모 523억 원 등 K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협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KB금융그룹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DNA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분야의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특히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반 스타트업 등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향해 함께 나갈 스타트업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KB스타터스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제휴 및 협업 추진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된다. 경영컨설팅과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과 관련한 성장단계별 스케일업(규모확대)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속도감 있는 성장기회도 얻을 수 있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 기업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그룹,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