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다.

2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27%(5천 원) 오른 15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대체로 상승, 빅히트 CJCGV 3%대 NEW 9%대 올라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로고.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4%(550원) 상승한 2만89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8%(250원) 높아진 4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7%(15원) 하락한 3175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7%(100원) 낮아진 3만7050원에 장을 닫았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576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소폭 상승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1.45%(150원) 오른 1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CJENM 주가는 1.4%(1900원) 상승한 13만7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81%(1천 원) 높아진 12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47%(40원) 오른 852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0.28%(5원) 상승한 1765원에 장을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18%(10원) 높아진 547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54%(10원) 떨어진 1850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상승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9.75%(510원) 뛴 5740원에,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3.03%(700원)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4%(750원) 상승한 3만195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110원) 오른 56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회사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22%(200원) 높아진 8만9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