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지역사회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DGB금융은 금융서비스 체험공간 DGB금융체험파크에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DGB금융 금융취약계층에 맞춤 금융교육, 김태오 "따뜻한 금융 실현"

▲ DGB금융그룹 로고.


DGB금융체험파크는 은행과 증권, 보험,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 금융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도 받을 수 있는 복합 금융센터다.

DGB금융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적응하기 어려운 노년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 금융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성수 DGB금융체험파크 부단장은 “기존에 금융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교육프로그램과 매뉴얼 등이 취약계층 금융교육 지원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월 초 열린 첫 번째 교육과정은 저신용자를 위한 금융교육과 컨설팅, 재무상담 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11일에는 DGB금융과 대구광역시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경제교육을 노년층, 발달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점차 확대하겠다"며 "포용금융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