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GS칼텍스 전기차충전소사업 협력, 박일평 "신사업 발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1-18 11:3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GS칼텍스 전기차충전소사업 협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08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일평</a> "신사업 발굴"
▲ (오른쪽부터)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과 이상용 A&B센터장 전무가 LG전자 전기차 관리 솔루션을 탑재한 충전기를 사용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GS칼텍스와 손잡고 전기차충전소 통합관리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GS칼텍스가 18일 서울 서초구에서 문을 연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Hub)에 전기차 충전소 통합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러스 허브는 전기차시대에 맞춘 미래형 주유소를 말한다. 이날 에너지플러스 허브 공개 행사에는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LG전자와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에 350kW급 충전기 1대를 포함한 급속 충전기 4대, 태양광 패널,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용 관제시스템 등으로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조성했다. 

LG전자는 에너지플러스 허브에 전기차 충전소 통합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충전기 상태 및 실시간 충전 현황 확인, 충전 결제 자동화, 원격 제어 및 진단과 같은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충전소 운영업체는 개별 충전소 현황을 확인하거나 전국에 있는 여러 충전소를 원격 관리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충전소 상태와 고객 이용현황에 관한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다.

또 고객이 시스템에 사용자 정보를 한 번 등록하고 나면 이후 충전부터는 충전기가 스스로 차량을 인식하고 충전과 결제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LG전자와 GS칼텍스는 시범운영을 거쳐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2019년 초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업을 추진해왔다.

박일평 사장은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다양한 산업 분야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축적, 활용하며 미래 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18년 말 CTO 산하에 A&B(자동차&사업 솔루션)센터를 신설한 뒤 다양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융·복합서비스 분야에서 선행 개발을 진행하며 관련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