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권 합동 연탄 나눔에 참여, "어려울수록 주변 이웃 살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1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에서 금융권 임직원들과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신협중앙회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금융권은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1만2500장을 기부했으며 이날 1950장을 직접 배달했다.

윤 원장도 연탄 배달에 참여했다.

윤 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봐야 한다”며 “금융권에서 마련한 작은 나눔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006년부터 해마다 연탄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