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사기관 "삼성전자, 스마트폰 메모리 점유율 상반기 49%로 1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0-15 10:5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사기관 "삼성전자, 스마트폰 메모리 점유율 상반기 49%로 1위"
▲ 상반기 스마트폰 낸드 시장 점유율(왼쪽)과 스마트폰 D램 시장 점유율.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시장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SK하이닉스는 3위에 올랐다.

14일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의 스마트폰 메모리시장 점유율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스마트폰 D램시장 점유율 54%, 낸드시장 점유율 43%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스마트폰 메모리시장을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49%로 절반에 육박했다.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 D램시장에서 24%로 2위를 차지했으나 낸드시장에서는 17%로 키옥시아(22%)에 뒤져 3위였다.

스마트폰 D램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세 회사 합산 점유율이 9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낸드시장은 삼성전자, 키옥시아, SK하이닉스 세 회사가 8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분기 스마트폰 메모리시장 규모는 97억 달러로 2019년 2분기보다 3% 증가했다. 상반기 스마트폰 메모리시장 규모는 192억 달러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도 고밀도 메모리 판매 증가와 메모리 가격 회복에 힘입어 스마트폰 메모리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스마트폰 메모리시장은 고용량의 빠른 메모리칩을 향한 수요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는 메모리칩 제조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