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2년째 1위 차지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직원이 LG전자 쿼드워시 식기세척기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미국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LG전자는 미국소비자만족도협회(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생활가전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소비자 만족도'에서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ACSI는 매해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산업의 4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LG전자는 7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주방가전부문 만족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차별적 가전제품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봤다.

현재 미국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드럼세탁기과 소형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둥근 얼음을 만드는 '인스타뷰 냉장고', 끓인 물로 살균하는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별화한 기술력과 위생기능을 인정받은 LG 생활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