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588명, 누적 사망자는 3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6명 더 나왔다. 사망자도 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7일째 100명 대를 유지했지만 전날 136명보다 20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588명, 누적 사망자는 3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56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4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서 51명, 서울에서 48명, 광주에서 17명, 대전에서 8명, 충남에서 5명, 울산에서 4명, 부산·대구·세종에서 각각 2명, 인천·충북·전북·전남·경남에서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4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기 4명, 충남 3명, 서울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1167명이다.
서울시 광화문집회와 관련해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39명이 됐다.
서울시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접촉자 4명이 추가돼 22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영등포구 종교시설인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와 관련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서울시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접촉자 4명이 추가되면서 10명에 이르렀다.
8일 낮 12시 기준으로 대전 건강식품설명회와 관련해 접촉자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전날 경기에서 사망자가 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44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387명 늘어난 1만7023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34명 줄어 4221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