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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활발한 연구실적 쌓은 교수출신, 이론보다 현장과 실무 중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7-2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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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전경훈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이다.

삼성전자에서 흔치 않은 교수 출신 경영인으로 통신장비 관련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빠르게 확대되는 5G(5세대)통신장비시장에서 화웨이와 에릭슨 등 경쟁기업을 물리치고 시장을 선점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2년 12월16일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서 교수로서 재직했다.

삼성전자에서는 당초 기술자문을 맡다 차세대 통신을 개발하는 차세대통신연구팀장으로 영입된 뒤 네트워크사업부장까지 올랐다.

이론보다 현장과 실무를 중시한다.

꼼꼼하면서도 의전이나 격식을 꺼린다.

경영활동의 공과


△5G장비 들고 해외시장 공략 매진
전경훈은 세계적으로 5G통신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삼성전자의 5G장비시장 공략을 주도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4G통신이 활성화할 당시 삼성전자와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통신사는 10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5G장비 공급을 시작한지 불과 1년여가 지난 현재 삼성전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통신사는 15개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019년 12월 캐나다 통신기업 비디오트론과 4G통신 및 5G통신용 장비 공급계약을 맺고 캐나다에 처음으로 통신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2020년 2월에는 미국 통신기업 US셀룰러에 4G·5G용 장비 공급을 성사했다. 당초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등 미국 통신사에 장비를 공급했는데 고객사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이후 2020년 3월 뉴질랜드 스파크, 2020년 6월 캐나다 텔러스와 차례대로 5G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화웨이와 에릭슨, 노키아 등 강력한 경쟁기업들과 비교하면 아직 격차가 크다.

시장 조사기관 델오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기준 5G장비시장 점유율은 화웨이 35.7%, 에릭슨 24.6%, 노키아 15.8%, 삼성전자 13.2%, ZTE 9.3% 등으로 나타났다.

△5G 상용화 주도, 더 빠른 네트워크에도 힘써
전경훈은 삼성전자에서 5G통신을 연구하며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는 데 기여했다.

2012년 삼성전자 차세대통신연구팀장으로 영입돼 5G 연구에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5G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삼성전자는 201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1.2Gbps 데이터 전송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2014년에는 시속 110km로 달리는 차량에서 최대 7.5Gbps의 데이터 전송을 보여주기도 했다.

5G기술 상용화는 삼성전자와 통신사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삼성전자와 KT는 2018년 2월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5G통신 시범서비스를 보였다. 두 기업이 함께 개발한 28GHz 5G장비가 사용됐다.

2018년 11월에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5G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약이 이뤄졌다.

이처럼 5G 개발이 추진된 결과 국내 이동통신3사는 2019년 4월3일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발표했다.

이제 전경훈은 24GHz 이상 밀리미터파를 기반으로 더 빠른 5G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10월 현재까지 개발된 5G 상용 기지국 가운데 가장 빠른 통신속도를 지원하는 ’28GHz 지원 5G 통합형 기지국’을 선보였다.

전경훈은 “밀리미터파 주파수는 5G이동통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ho Is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실적. IM부문 전체 실적에서 무선사업부 매출을 빼는 방식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실적 개선에 기여
전경훈은 5G장비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실적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매출은 IM부문 전체 실적에서 무선사업부 매출을 빼는 방식으로 추산된다.

2018년 4조1700억 원에서 2019년 4조9200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년 사이 매출이 20% 가깝게 확대된 것이다.

2016년 매출이 2조5600억 원에 머물렀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과가 더욱 눈에 띈다.

통신업계에서는 5G통신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들이 점점 더 많은 통신사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본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실적 개선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네트워크사업은 국내외 5G 상용화가 확대되면서 이전 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며 “국내외 사업자들의 5G 투자계획 변경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중장기 5G사업 기반 강화를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영입돼 교수 출신 경영인으로 두각
전경훈은 삼성전자에 연구자로 영입된 뒤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했다.

1991년부터 2014년까지 23년 동안 포스텍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로 일했다.

2012년 삼성전자 DMC연구소 차세대통신연구팀장으로 영입됐는데 포스텍 교수를 겸임하는 조건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5G통신 개발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2014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차세대통신팀장, 차세대사업팀장, 네트워크개발팀장 등 통신사업 요직을 차례로 맡았다.

2019년 네트워크사업부장에 오른 뒤 2020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경훈 이외에 삼성전자에서 교수 출신 인사가 사장까지 오른 예는 흔치 않다.

가장 최근인 2017년 연말인사에서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차문중 사장이 승진한 사례가 있다.

△연구활동
전경훈은 연구자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7년 기준 모두 129편에 이르는 전자·통신공학 관련 학술논문을 국내외에 기고했다.

국내외 특허 92건을 등록 및 출원하기도 했다.

또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1991년부터 석사·박사 50여 명을 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오른쪽)과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이 2019년 4월26일 서울 서초구 KT 양재빌딩 5G이노베이션센터에서 5G 속도 시연을 체험하고 있다. < KT >
전경훈은 5G통신 확산에 힘입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북미와 유럽 등 5G를 상용화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5G장비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2.5GHz, 3.5~4.1GHz, 26~28GHz, 39GHz 등 각 국가의 주파수 및 통신환경에 맞는 다양한 5G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미 실적은 향상되고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매출은 2018년 4조1700억 원에서 2019년 4조9200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전경훈이 앞으로도 이런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른 기업들을 상대로 5G 수요를 가져와야 한다.

시장 조사기관 델오로가 집계한 2020년 1분기 기준 5G장비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는 아직 10%대 수준에 머물러 화웨이와 에릭슨 등 경쟁기업들과 차이가 작지 않다.

통신사가 한 번 선정한 장비 공급사를 교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경훈이 초기 5G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향후 실적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20년 3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4G롱텀에볼루션(LTE)시장 초기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등에 밀려 국내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만 네트워크 장비를 납품했다”며 “이번 5G에서 중대한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로 5G장비 고객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미국 정부는 미국 기술 및 장비를 사용하는 반도체기업이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해 판매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제재안을 2020년 5월 내놨다.

제재안이 2020년 9월부터 실제로 적용되면 화웨이는 기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는 물론 중국기업에서도 5G장비용 반도체를 공급받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화웨이는 단기적으로 반도체 재고가 충분하지만 TSMC와 SMIC에서 칩 주문을 할 수 없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장비 생산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평가
[Who Is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왼쪽)과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이 2018년 11월2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5G 차별화 기술 공동 연구개발 추진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전경훈은 교수 출신 경영인이다.

삼성전자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 가운데 사장까지 오른 사람이 흔치 않은 만큼 내부적으로 전경훈의 역량이 높이 평가받는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경훈의 사장 승진을 두고 “2018년 말 네트워크사업부장에 오른 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승진을 통해 주력사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영인으로서 전경훈은 이론을 고집하지 않고 현장과 실무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꼼꼼한 성격이면서도 주요 사안을 결정하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 의전이나 격식을 꺼려 상명하복 문화와 거리가 멀다는 말도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전경훈이 주도하는 5G 관련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9년 1월3일 새해 첫 공식 행사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했다. 당시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전경훈 등 경영진이 함께했다.

전경훈은 통신 분야에서는 권위 있는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5년 10월 대전에서 경제협력기구(OECD) 주관으로 열린 세계과학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전략에 관해 연설했다.

2014년 5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주관 이동체공학학술회의(VTC)에서 ‘차세대 무선통신 5G의 비전과 필수요소 및 핵심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기부에도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명단인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 전경훈 삼성전자 차세대사업팀장 부사장이 2016년 10월21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5G 서밋'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삼성전자>
1989년에서 1991년까지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조교수를 지냈다.

1991년에서 2012년까지 포스텍 전기전자공학과에서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일했다.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에서 방문교수를 맡았다.

2004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기술자문교수를 지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펄서스테크놀러지 연구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다.

2004년 포스텍 직교주파수분할다중(OFDM)기반 광대역이동인터넷 연구센터장으로 일했다.

2005년 정보통신부 스펙트럼공학기술포럼 부위원장이 됐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정보통신부 전파정책프레임워크수립추진협의회 기획위원을 지냈다.

2006년 정보통신연구진흥원 IT기술로드맵 기획위원을 맡았다.

2008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인지무선통신·소프트웨어기반무선통신(CR·SDR)포럼 운영위원으로 일했다.

2009년 8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포스텍 오디오신호처리 연구센터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 한국통신학회 협동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2부터 2014년까지 삼성전자 DMC연구소 차세대통신연구팀장을 지냈다.

2013년 1월부터 기가코리아사업단 이사로 일하고 있다.

2013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5G포럼 운영위원을 맡았다.

2014년 삼성전자 부사장에 올랐다.

2014부터 2015년까지 DMC연구소 사물인터넷 및 커뮤니케이션(IoT & Communications)팀장을 지냈다.

2015년 DMC연구소 사물인터넷솔루션팀장이 됐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차세대통신팀장으로 일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IM부문 차세대사업팀장을 맡았다.

2017년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명예교수에 올랐다.

2017년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 네트워크개발팀장이 됐다.

2018년 5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대한전자공학회 22대 평의원을 지냈다.

2019년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에 올랐다.

2020년 삼성전자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영등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미국 미시간대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미국 미시간대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별세한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의 사위로 알려졌다.

◆ 상훈

2001년 ‘직교주파수분할다중(OFDM) 방식 수신기의 동기화 알고리즘 설계, 해석 및 구현’ 연구가 한국과학재단 주관 ‘30대 우수연구 성과’로 선정됐다.

2002년 제12회 통신정보합동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2012년 왕우완 임현택 조준호와 함께 쓴 ‘Clipping에 의한 신호 감쇄를 고려한 개선된 DAR 알고리즘’ 논문으로 대한전자공학회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

2014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무선통신네트워킹학술대회(WCNC)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

2020년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 기타

'Spread-Spectrum Communications(1995년)'을 썼다.

'오디오 신호의 파형을 이용한 디지털 오디오 신호 압축 방법(2012년)', '높은 잔향 밀도를 가지는 잔향기의 설계 및 분석(2010년)', '라이시안 페이딩 채널에서의 주파수-도약 대역-확산 다중 접속 네트워크의 성능(2008년)' 등 논문 여러 편을 국내외 학술지에 개재했다.

어록
[Who Is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 전경훈 삼성전자 DMC연구소 부사장(오른쪽)과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이 2015년 8월30일 SK텔레콤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만나 밀리미터파 기술 시연을 참관한 뒤 악수하고 있다. < SK텔레콤 >
"삼성전자는 선제적 5G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통신기술과 5G시대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밀리미터파 주파수는 5G 이동통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5G시대의 비전을 실현할 다양한 통신망 구축 솔루션을 확보할 것이다.” (2019/10/23,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5G 통합형 기지국 상용 개발을 발표하며)

“비디오트론과의 4G·5G장비 공급 계약은 한국의 첨단 이동통신장비가 캐나다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기념비적 일이다. 한국, 미국 등 5G 선도 국가에서 축적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4G·5G장비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겠다.” (2019/12/15, 캐나다 통신기업 ‘바이오트론’에 통신장비 공급을 발표하며)

“5G와 관련해 정부에서 원한 목표를 따라가기 위해 헉헉댔다. 도전적 목표를 해내느라 노력했다.” (2019/08/28, 경기도 화성 5G장비기업 KMW 본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5G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핵심 사업자들에게 3만6천 대 이상의 5G 기지국 공급을 마쳤다. 지속적 5G 기술 차별화를 통해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인프라 확산을 가속화하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열어 개인의 삶과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다.” (2019/02/22, 5G 기지국용 차세대 무선통신 핵심 반도체를 선보이며)

“3.5GHz와 28GHz 초고주파까지 함께 사용하면 꿈의 5G 속도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저주파와 초고주파 모두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고 28GHz 초고주파 활용을 통한 신규 서비스 발굴도 협력할 것이다.” (2018/11/21, 삼성전자와 SK텔레콤 '5G 차별화 기술 공동 R&D 추진 협약'을 통해)

“실리콘밸리 5G 서밋을 계기로 불과 수년 앞으로 다가온 5G 현안과제와 요구사항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 이런 상호협력이 5G 비전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 (2016/10/21, 미국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5G 서밋’에 참석해)

“일반적 사용자는 5G를 통해 훨씬 더 풍부한 미디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차세대 네트워크는 통신량이 밀집된 장소에서도 초당 기가급의 데이터 전송 속도와 획기적으로 단축된 지연시간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보다 궁극적 5G의 목표는 ‘무선 연결이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가’에 관한 생각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바꾸는 것이다. 5G를 통해 기존 모바일 산업을 뛰어넘는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통신사업자들의 주요 관심사다.” (2016/07/01, 삼성전자 자체 인터뷰를 통해)

“저가의 부품으로 구성된 모바일 완제품이 만물인터넷(IoE) 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무기로 스마트홈 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2014/04/09, 조선비즈·서울산업진흥원 주최로 서울 청진동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만물인터넷포럼’에 참석해)

"짧은 연구 기간에 우수한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대한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ITRC)를 통한 집중적 지원과 포스텍의 육성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어느 정도 인프라가 구축된 학교에 ITRC의 지원이 이뤄지면 그 파급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06/05/25,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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