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화웨이, 코로나19와 미국 제재에도 상반기 매출 두 자릿수 늘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7-14 15:1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웨이가 코로나19와 미국 제재의 이중고 속에서 상반기 매출이 두 자릿수로 늘었다.

화웨이는 14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통해 상반기 매출 4540억 위안(약 77조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9년 상반기보다 13.1% 증가한 것이다.
 
화웨이, 코로나19와 미국 제재에도 상반기 매출 두 자릿수 늘어
▲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같은 기간 순이익률은 8.7%에서 9.2%로 0.5%포인트 높아졌다.

5G통신장비 등 캐리어 비즈니스사업부 매출은 1596억 위안(약 27조3천억 원),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등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사업부 매출은 363억 위안(약 6조2천억 원), 스마트폰 등 컨슈머 비즈니스사업부 매출은 2558억 위안(약 43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기 캐리어 비즈니스사업부 1456억 위안,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사업부 316억 위안, 컨슈머 비즈니스사업부 2208억 위안 등과 비교해 모든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했다.

화웨이는 “정보통신기술(ICT)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중요한 도구일 뿐 아니라 경제회복을 위한 동력원”이라며 “통신사 및 파트너와 협력해 전염병 확산을 억제하고 지역경제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또 “세계 가치사슬의 개방적 협업과 신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어떤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고객과 공급업체에 의무를 계속 이행해 세계 디지털경제와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