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4.15%(1350원) 상승한 3만3850원에 장을 마쳤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모두 올라, '방탄소년단 테마주'는 엇갈려

▲ 황보경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8%(200원) 오른 2만28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6%(50원) 높아진 1만9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41%(70원) 오른 5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0.43%(50원) 상승한 1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 주가는 0.1%(100원) 높아진 9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98%(15원) 하락한 1520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59%(10원) 내린 16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0.48%(40원) 낮아진 838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디피씨 주가는 1만150원을 보이며 제자리에서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