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1%대 상승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4.47포인트(1.24%) 높아진 1994.60에 거래를 마쳤다.
▲ 2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4.47포인트(1.24%) 높아진 1994.6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며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늘고 28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정례회의는 금통위원 7명 가운데 3명이 바뀐 뒤 열리는 첫 회의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과 내수가 모두 위축되고 있어 연 0.75%인 기준금리가 연 0.5%로 0.25%포인트 인하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은 3월 임시 금융퉁화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0.75%로 인하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933억 원, 기관투자자는 3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4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2.27%), 네이버(4.56%), LG화학(3.32%), 삼성SDI(3.57%), 카카오(8.50%), LG생활건강(0.21%)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46%), 아모레퍼시픽(-0.88%) 등 주가는 내렸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1.31포인트(1.60%) 상승한 719.8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66억 원, 기관투자자는 6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에이치엘비(2.15%), 셀트리온제약(2.09%), 씨젠(4.28%), 알테오젠(3.15%), 펄어비스(0.82%), CJENM(0.25%), 에코프로비엠(13.50%)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케이엠더블유(-0.51%), 헬릭스미스(-3.39%) 등 주가는 내렸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7.2원 오른 1244.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