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노동부 '무급휴직 신속지원' 27일 시행, 32만 명에게 4800억 지원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4-26 16:2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용노동부가 고용안정을 위해 신속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안정 패키지의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동부 '무급휴직 신속지원' 27일 시행, 32만 명에게 4800억 지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무급휴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를 돕는 제도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강화해 기업의 유급휴직 부담이 줄었지만 이마저도 부담할 수 없는 기업은 무급휴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지원이 시급하다"며 "파견·용역 등 비정규직은 무급휴직으로 사실상 소득이 끊기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급금액은 1인당 월 50만 원으로 기간은 3개월이다. 사업규모는 4800억 원, 지원대상은 32만 명이다.

고용노동부는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특별고용지원업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일반업종에는 5월 관련 시행령 개정을 거쳐 지원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재원은 고용보험기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무급휴직자와 노동자로 분류되지 않는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등은 곧 시행되는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혜택의 대상이 된다.

고용노둥부 관계자는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고용안정 패키지사업을 속속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