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신라젠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신라젠, 운영자금 확보 위해 2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전환사채는 31회~33회차로 발행되며 31회와 32회가 각각 50억 원, 33회차가 100억 원이다.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1만3016원으로 전환비율은 100%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1년 4월24일부터 2025년 3월24일까지다.

31회차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이며 발행 대상은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다.

32회차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1%이며 발행 대상은 곽병학 전 신라젠 부사장이다. 33회차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3%이며 발행 대상은 박모씨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뒤 조기상환을 청구(풋옵션)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