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2’시리즈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기어S2’와 ‘기어S2클래식’을 18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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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 |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1천 대의 기어S2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와 KT도 각각 500 대 한정으로 두 모델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와 KT는 예약판매 기간 중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서 전용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선착순 50 명에게 블루투스 헤드셋을, 450 명에게는 전용 무선충전기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기어S2는 33만3천 원, 기어S2클래식은 37만4천 원에 출시된다. 애플워치의 최저가 모델이 43만9천원, 일반 모델이 67만9천 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체 통화가 가능한 기어S2 3G 모델은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SKT를 통해 독점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롯데백화점과 삼성디지털플라자에 기어S2의 사전 체험 전시장도 운영한다. 기어S2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최초로 롯데백화점의 시계매장 등에서도 판매된다.
기어S2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자체 운영체제 ‘타이젠’을 탑재했으며 교통카드 ‘티머니’와 ‘캐시비’, 우리은행의 ATM 출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 원형 디자인의 기어S2는 혁신적인 기능과 패션 액세서리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기어S2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