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가 민생당 조배숙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여론 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28~29일 전북 익산을에 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 한병도 후보가 61.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왼쪽), 민생당 조배숙 후보. |
민생당 조배숙 후보는 19.6%의 응답을 받았다.
한 후보와 조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2.3%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의당 권태홍 후보 5.8%, 무소속 배수연 후보 2.2%, 기독자유통일당 이은해 후보 1.4%, 국가혁명배당금당 최규석 후보 0.4% 등으로 조사됐다.
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8.7%였다.
적극 투표 의향층의 지지도를 보면 한병도 후보 66.7%, 조배숙 후보 18.7%로 집계됐다.
익산을의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29.6%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정의당은 14%, 열린민주당은 11.6% 민생당은 11.5%, 미래한국당은 4.5%, 국민의당은 1.7% 등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