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020년 전국 24개 단지에서 자이 아파트 2만5천 세대를 공급한다.
GS건설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0년 전국적으로 24개 단지에서 자이 아파트 2만5641세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2019년 말 서울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견본주택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된 모형을 둘러보는 모습. |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500 세대(25.6%), 수도권 1만1700세대(45.9%), 지방 7300세대(28.5%)를 공급한다.
공급물량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 대구, 속초, 울산, 광양 등에 집중됐던 2019년과 다르게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1만1600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45.5%를 차지한다. 외주 도급물량은 1만900세대로 전체의 42.8% 수준이다.
특히 연말에는 지난해 GS건설이 매입한 인천 송도 6공구 A10블록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을 세웠다.
GS건설은 그밖에 속초 디오션자이, 고양덕은지구 A4, A6, A7 블록, 수원 영통자이, 울산서부공동주택 등 외주 도급사업뿐 아니라 서울 흑석3구역, 수색6·7구역, 장위4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에도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