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20-01-15 11: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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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티잰파트너스와 손잡고 글로벌주식형펀드를 출시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아티잰파트너스와 함께 개발한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를 내놓는다고 15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아티잰파트너스와 함께 개발한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를 내놓는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이 펀드는 아티잰파트너스의 '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펀드다.
아티잰파트너스의 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는 시장에서 지배력을 보유한 글로벌 중대형 성장주 30~50개 항목에 집중투자한다. 2019년 말 기준 펀드 운용규모는 약 1조5천억 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해외 자산운용사의 우수 상품을 선별해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해 국내 투자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와 글로벌 양적 완화추세 지속 등으로 글로벌 성장주는 여전히 매력적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며 "아티잰파트너스의 입증된 종목 선정능력이 국내 투자자의 펀드 수익률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