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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정경두, 농협과 국방부 '6·25 전사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협력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12-03 17: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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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3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병원</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59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경두</a>, 농협과 국방부 '6·25 전사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협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일 국방부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신원확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농협 영업장과 사업장에서 6.25 전사자 유가족의 DNA를 확보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농협중앙회와 국방부는 3일 국방부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신원확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유가족 DNA 시료채취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콘텐츠를 지원하면 농협중앙회는 조합원 및 임직원, 영업점과 사업장 등에서 사업내용을 홍보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유가족 DNA 3만7300여 개를 확보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김 회장은 “농협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농협 구성원뿐 아니라 국민에게 홍보해 정부의 호국보훈사업인 6‧25 전사자 신원확인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중앙회와 국방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국군 장병과 농민을 위해 협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유가족의 DNA 시료가 턱없이 모자라 신원확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 200만여 명과 전국 규모의 사업장을 갖춘 농협중앙회가 DNA 시료채취 홍보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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