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 연구개발 캠퍼스에서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사내 코딩 전문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가 사내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LG전자는 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증식에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을 비롯해 이번에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로 선발된 연구원 8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4월부터 9월까지 한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 연구소 소속 개발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딩경연대회 ‘LG전자 코드잼’을 진행해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8명을 최종 선발했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해마다 LG전자 코드잼을 열어 코딩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뽑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100명이 선발됐다.
LG전자는 선발된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에게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문제 해결 주도와 기존 소프트웨어의 성능 개선 및 구성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 세미나 등의 진행을 맡긴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이들에게 해외 콘퍼런스 참석과 기술 탐방 등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뿐 아니라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등 각종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사장는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이라며 “탁월한 능력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