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350 항공기 운항의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도입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이 장거리 비행에 최적화된 A350 10호기를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350 항공기 운항의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도입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연료 효율성이 25% 이상 뛰어난 A350 항공기를 중장거리 노선에서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노선인 △싱가포르 △하노이 △호치민 노선뿐만 아니라 장거리 노선인 △런던 △파리 △시애틀 노선 등에 투입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에는 연료 효율성이 높은 A350 항공기를 주로 투입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단거리 노선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A321 NEO를 투입해 노선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350 항공기 도입은 2025년까지 장거리 노선을 전체 노선의 60%까지 늘려 장거리 중심의 네트워크 항공사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라며 “2025년까지 A350 항공기 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A321 NEO는 2025년까지 25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