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19-09-26 16: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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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05%) 상승한 2074.52에 거래를 마쳤다.
▲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05%) 상승한 2074.5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해외증시에서 강세를 보여 코스피지수가 초반 상승했다”며 “장중 중국 증시가 부진하고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의 영향을 받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폭이 커져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5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2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5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1.71%), 셀트리온(0.3%)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현대차(-1.12%), 현대모비스(-2.16%), LG화학(-0.16%), 삼성바이오로직스(-0.16%), LG생활건강(-0.85%) 등의 주가는 내렸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26%) 오른 628.42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장중 한때 1%대로 급등하기도 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를 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23억 원, 기관투자자는 2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케이엠더블유(0.13%), 펄어비스(0.61%), 메디톡스(8.59%), 휴젤(5.26%), 스튜디오드래곤(1.63%), 에이치엘비(2.11%)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CJENM(-1.69%), SK머티리얼즈(-2.33%), 헬릭스미스(-9.52%)등의 주가는 내렸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198.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