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특별사법경찰 공식 출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 시작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7-18 17:1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감원 특별사법경찰 공식 출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 시작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오른쪽 줄 앞에서 다섯 번째)이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수사하는 특별사법경찰이 출범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간부와 금융위원회, 검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철 검사장은 17일 금융위 공무원 1명과 금융감독원 직원 15명을 특별사법경찰로 지명했다.

금융위 공무원 1명과 금감원 직원 5명은 서울남부지검에 파견근무하고 있으며 나머지 금감원 직원 10명은 금감원 본원 소속이다.

특별사법경찰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특별사법경찰 운영방안’에 따라 즉시 업무를 수행한다.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선정해 검찰청에 넘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가운데 서울남부지검에서 지휘하는 사건을 처리한다.

서울남부지검에서 파견 근무하고 있는 특별사법경찰 6명은 서울남부지검에서 관할하는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별사법경찰 출범으로 압수수색, 통신조회 등 강제수단을 활용해 불공정거래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