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과천 우정병원 정비 시작, 변창흠 "방치 건물 정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7-14 16:2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공사가 중단돼 방치된 경기도 과천시 우정병원을 공동주택으로 바꾼다.

토지주택공사는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을 제1호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대상으로 정해 12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과천 우정병원 정비 시작, 변창흠 "방치 건물 정비"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방치 건축물을 관리·정비하기 위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된다.

변창흠 사장은 “토지주택공사는 정부와 협력해 전국에 산재한 공사 중단 건축물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 삶의 질과 도시 활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우정병원 부지에는 공동주택 174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은 과천시민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정됐다.

우정병원은 1991년 종합병원 건립을 목표로 착공했지만 1997년 건설회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오랫동안 방치됐다. 

국토교통부와 토지주택공사, 지방자치단체는 2015년 우정병원을 공사중단 건축물 1차 선도사업지구로 선정한 뒤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2017년 사업계획 확정, 2018년 토지·건축물 매입 등 절차를 거쳐 4월 사업이 최종 승인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