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 황보경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황보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새 대표에 황보경,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

▲ YG엔터테인먼트 로고.


황 대표는 2001년 YG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 경영지원팀장과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황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엔터테인먼트가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이사회는 이날 경영혁신위원회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황 대표 선임은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이사가 사퇴한 데 따른 조치다.

양 전 대표이사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는 소속 연예인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YG엔터테인먼트가 검찰 및 경찰과 유착한 의혹이 제기되자 14일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