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빌딩 안에 5G통신 품질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 끝내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6-11 11:2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서울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빌딩에 5G 인빌딩 솔루션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이 빌딩에 5G 인빌딩용 장비를 설치하고 장비와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해 5G 품질을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빌딩 안에 5G통신 품질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 끝내
▲ LG유플러스 직원이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인빌딩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5G 장비를 구축한 뒤 품질 측정을 마친 결과 최대 600Mbps(메가비피에스)의 다운로드 속도를 확인했다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5G 인빌딩 솔루션은 강변테크노마트 판매동과 사무동의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서비스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작업에 삼지전자 5G 광중계기를 사용했다.

이 광중계기는 기지국 장비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노키아, 화웨이 등 모든 제조사 장비와 호환이 가능하며 장비 크기도 4G LTE보다 30% 이상 줄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 빌딩과 지하철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인빌딩 장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고품질 인빌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LG유플러스는 “시분할 방식(TDD)의 5G 광중계기는 기존 주파수 분할방식(FDD)의 4G 광중계기와 달리 정확한 시간 동기 기술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삼지전자가 5G 장비제조사에 협업을 제안해 상용화를 완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광중계기 상용화로 LG유플러스는 5G 인빌딩 커버리지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고, 삼지전자는 5G 장비 수출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오한 LG유플러스 Access담당은 “5G 인빌딩 솔루션 적용으로 대형 빌딩 내에서도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품질의 5G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5G 광중계기 개발로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 활성화 및 여러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 확보에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