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대성산업, LPG자동차 규제 폐지로 LPG충전소 매출증가 예상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12 12:1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성산업이 LPG자동차 판매규제 폐지로 LPG충전소 매출이 늘어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대성산업의 석유가스사업에서 LPG충전소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LPG충전소는 기존 주유소와 비교해 이익률이 높아 대성산업의 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성산업, LPG자동차 규제 폐지로 LPG충전소 매출증가 예상
▲ 김영대 대성산업 대표이사 회장.
 
대성산업은 주유소 및 충전소사업과 관련 기계 판매 등 석유가스사업과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3월 임시 국회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LPG자동차 규제가 폐지되면서 일반인도 LPG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LPG 충전소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PG충전소는 신규 설립에 제약사항이 많아서 기존 LPG충전소 사업자들이 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LPG충전소는 LPG 저장능력이 10톤 이하면 거리나 건물에서 24미터 이상, 10톤을 초과해 20톤 이하이면 27미터를 떨어진 곳에 지어야 하기에 도심지에 신규 설립이 어렵다.    

대성산업은 수도권과 전국에 21개의 LPG충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LPG 수요 증가의 수혜를 크게 누릴 것으로 보인다.

대성산업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3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94.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