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9일 공개한 '베뉴'의 렌더링 이미지. |
현대자동차가 곧 출시할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베뉴’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9일 베뉴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정통적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상징적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전면부를 보면 턴렘프와 헤드램프가 위아래로 나뉘었으며 감각적 이미지의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강조된 휠아치로 측면부에서 스포티한 SUV 이미지가 완성됐으며 후면부에는 넓은 범퍼 디자인과 아이코닉한 형상의 리어램프를 적용해 현대적 모습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내부에는 심리스(Seamless)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공조 버튼, 개방형 수납공간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베뉴는 첫 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모든 면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17일 미국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베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