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으나 2분기를 지나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주식 상승 전망", 하반기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반등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5만8천 원, 투자의견도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4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어 연구원은 “실적 하락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에서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업황 반등이 예상된다”며 “여전히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잠정적으로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6조2천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60.3% 감소하며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예고된 실적 부진을 보였다.

어 연구원은 추정치보다 디스플레이부문의 적자가 2500억 원 정도 컸고 D램 일부 제품 불량문제로 일회성 비용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분기에 추가로 일회성 비용이 없다는 가정 아래 영업이익 6조4천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재고 소진과 출하량 증가 과정을 거친 뒤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어 연구원은 “2019년 삼성전자 실적은 매출 217조3천억 원, 영업이익 30조1조 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이후 메모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중장기적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