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월25일~3월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원 오른 리터당 1345.9원으로 집계됐다.
▲ 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원 오른 리터당 1345.9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3.3원 상승한 리터당 1245.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3원 높아진 리터당 1447.5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101.6원 높았다.
대구는 리터당 4.9원 상승한 1307.9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136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17원으로 가장 쌌다.
4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44원 높아진 1450.83원,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0.52원 오른 1345.46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지표 약세, 리비아 엘샤라라 유전의 생산 재개 가능성 등 하락요인과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발언 등 상승요인이 섞여 약보합세를 보였다”며 “국내 제품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돼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