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소폭 올라, 석유수출국기구 원유 감산 지속 의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2-27 07:5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도 원유 감산을 지속할 뜻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힘을 받았다.
 
국제유가 소폭 올라, 석유수출국기구 원유 감산 지속 의지
▲ 2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2달러(0.04%) 상승한 5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45달러(0.07%) 오른 65.2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로이터 등 외신은 석유수출국기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보인 뜻과 상관없이 석유수출국기구는 원유 감산 합의를 지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유가가 너무 오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진정하라”며 원유 감산폭을 줄여야 한다는 뜻을 보였다.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도 아래 2019년부터 하루 308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인 3160만 배럴보다 80만 배럴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