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에 플라스틱용기 대신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개인 페이스북 계정>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시작으로 전력공기업 사장들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15일 전력공기업계에 따르면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시작으로 전력공기업 사장들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린 뒤 플리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종갑 사장은 1일 개인 SNS 페이스북 계정에 “사무실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아침 출근하면 텀블러에 넣어둔 녹차를 그때그때 머그컵에 따라 마시고 있다”며 “전력그룹사는 이산화탄소 추가 감축 과제도 안고 있는데 국민들이 전기 소비를 13% 절감하면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갑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으로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한 뒤 그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명이 참여할 때마다 1천 원씩 적립이 쌓여 기념 텀블러 제작에 사용된다. 기념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패스의 제주도 환경 보전 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된다.
조 이사장도 8일 회사 페이스북 계정에 텀블러와 머그컵을 사용하는 사진을 남겼다.
잇달아 박성철 한전KDN 사장이 11일,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12일,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14일 순서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